메리츠證, 농산물 선물ETN에서 중개형 ISA까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3.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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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대응전략] 메리츠증권

메리츠證, 농산물 선물ETN에서 중개형 ISA까지


IB(투자은행) 부문 강자로 자리매김한 메리츠증권이 ETN(상장지수증권),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리테일 부문의 활동을 대폭 늘린다.

2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12월16일 상장시킨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등이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국내 ETN 시장에서 개별 농산물 종목이 아닌 농산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은 메리츠증권 ETN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이슈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원자재, 금리, 농산물 등 대체투자 자산에 쏠리는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메리츠증권의 ETN은 지난해 6월 국내 물가와 미국 물가 연동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N을 시작으로 원자재, 한미 국채 10년물, 국고채 30년물, 유럽 탄소배출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중개형 ISA도 출시됐다.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상품의 거래가 가능하다. 올 6월말까지 메리츠증권 앱에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우대혜택을 주는 등 내용의 중개형 ISA 출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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