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을 팀장으로 총 23명으로 출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련 분과 간 유기적 협업과 업계 최고 전문가 참여를 통한 공동 TF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해당 TF에는 최종학·김창경·박순애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5명이 함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통계청 등 정부기관과 4차산업위원회, 한국전자통신위원회 등 공공기관에서 담당 업무 관련자를 파견받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부처별로 소유한 데이터 표준화 작업부터 진행한다. 데이터 표준화가 이뤄져야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데이터 공개 범위와 방식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선결 과제로 정했다. 공공 데이터 활용 원칙은 △전면 공개 △전폭 공개 △정보 연계다. 최종적으로는 데이터 통합을 추구해 대국민 행정 서비스 단계를 축소하고 간소화하자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