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AI 안무 인식 기술 공개 "NFT 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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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AI 안무 인식 기술 공개 "NFT 사업 속도"


기업용 UI · 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 (350원 ▼50 -12.50%)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AI(인공지능) 안무 인식 기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AI 안무 인식 기술은 '안무의 유사성'을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무가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무 저작권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AI기술을 활용해 안무가들의 동작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통해 안무가들의 권리를 디지털화해 보호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NFT는 예술 작품 가치와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안무는 다른 예술 작품과 다르게 저작권에 관한 인식이 낮고 창작 춤을 구분할 기술이 없었다. AI 안무 인식 기술은 해당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했다.

투비소프트는 최근 댄스 그룹 저스트절크, 진힙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 안무저작권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AI 기술 개발로 창작 안무를 보호하고 안무 콘텐츠에 관한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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