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28일 SSG닷컴 등 4개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행사에는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중견기업, IT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협회) 등 100여개사를 초청됐고,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SSG닷컴은 부지 3만3048㎡에 2200억원을 투자해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2025년 상반기 가동할 계획이며 13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친환경 스마트물류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유니테크노는 정밀사출 기반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부산형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에 첫 번째로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부산시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2023년까지 협력업체 20여 곳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상반기 내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부산법인을 설립해 3년간 지역인재 250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부산시는 기업유치 전 단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정주여건과 우수한 인적자원, 세계적인 항구도시로서의 산업기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등으로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기업, 미래 신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 경제도시 부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