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 '생계 지원사업' 실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3.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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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억원 규모, 이재민에 1년간 식자재 등 지원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인 북먼 신화2리 회동마을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임시 조립식 주택 11동이 설치됐다./사진= 뉴스1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인 북먼 신화2리 회동마을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임시 조립식 주택 11동이 설치됐다./사진= 뉴스1


중소기업중앙회가 강원도 산불피해로 임시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이재민 200여가구의 재기 지원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생계지원 사업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엔 홈앤쇼핑을 비롯해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아모스아인스가구, 이브자리 등 100여개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이 실시일반 후원금을 조성해 참여한다.



이재민 생계지원 사업으로 △생활 지원금 및 물품 △식자재 지원에 각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자재 지원은 전통시장을 통해 배추, 김치 등 기본 먹거리부터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어육류와 밑반찬 8종을 구성해 매월 2회씩 1년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피해현장 방문 후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아픔을 공감하면서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해줬다"며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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