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소기업중앙회](https://thumb.mt.co.kr/06/2022/03/2022032809090095240_1.jpg/dims/optimize/)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분석 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영업이익이 37.6%포인트(p), 매출액은 11.4%p, 부가가치는 23.4%p, 종업원수는 3.2%p 각각 더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성과분석은 2018~2019년 사업에 참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중소기업 824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2553개사의 재무제표 비교로 이뤄졌다.
같은 기간 미도입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2.3%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11.5%)과 부가가치(-1.4%), 고용(-2.4%)은 감소했다.
윤위상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처음 시도된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정량적 성과 분석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수익성, 부가가치, 고용 창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새 정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확대와 고도화 전략으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주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등 32개 주관기관과 중기중앙회 등 5개 협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