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2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승인 받은 카티스템의 임상 3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 받아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생락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한 한국 최초의 재생의약품이 됐다.
또 코로나19(COVID-19)로 잠정 중단한 O자형 다리교정술(HTO)을 병행하는 카티스템 임상 2상을 재개했다. 이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증(K&L 2~4등급)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본 임상이 계획보다 많이 지연됐지만 일본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아 1~2상을 생략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일본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