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왼쪽),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김용문 창진원 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 협업 프로그램 운영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창업기업과 SK이노베이션 계열회사 간의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자문도 진행한다. 우수 창업기업의 경우, 외부 벤처 캐피탈 초청 투자 설명회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회사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창진원과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본 협약에 기반해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역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해법이 될 것"이라며 "창진원과의 협력에 기반해 친환경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SK이노베이션은 중기부-창진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올해 2년째 참여 중이다. 스타트업에 대기업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 중 총 8개사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7개 회사는 SK 계열 및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