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을 함유한 의료기기다. 창상의 보호 및 흉터 관리, 삼출액의 흡수, 출혈 또는 체액 손실, 오염 방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제작한 VdECM은 98% 이상 콜라겐 성분으로 이뤄진 보통의 ECM(엘라스틴 2% 내외 함유)과 달리 엘라스틴이 50~60% 수준으로 다량 함유했다. 상처 부위에 보습 효과가 있고 흉터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낸 설명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연구한 재생의학 관련 기술을 적용해 창상피복재를 개발했다. 상처 보호와 흉터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상처 연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단 목표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현재 국내의 창상·흉터 연고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상처를 빠르고 흉터 없이 치료하길 바라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연평균 5% 이상의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내 병원 공급을 시작하면 의료기기 부문의 중요한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