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휴센텍이 주요 사업인 방위 산업 사업만으로 충분히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리튬플러스와의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정상화를 넘어 우량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우스2호투자조합이 주장하는 리튬플러스 관련 의혹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리튤플러스는 설비 안착 등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이는 공장을 방문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리튬플러스 투자금으로 지모씨가 주택을 구입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리튬플러스는 당사로부터 차입한 50억과 이자 600만원 정도를 당사로 상환하였을 뿐 그 외 지출은 없다"고 했다.
휴센텍은 지난해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발행한 CB는
주력사업인 방산사업 및 신규사업인 리튬사업의 확장을 위하여 조성해 놓은 자금이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국채인 통화안정채권를 매입하여 사채권자인 메리츠증권을 질권설정자로 질권을 설정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자금의 사용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자금 투입 시점에 상호합의하에 사용하기로 하고 그때까지 안정적인 운용을 하기 위한 상호간의 안정 장치였다"고 했다.
또 제우스2호투자조합이 주장하는 태양광 사업 자회사 이솔루션의 대여금 문제에 대해 "사업진행 속도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불행하게도 105억 사기 사건 등이 발생해 회사에서 대응해야 할 사인들이 많아지면서 태양광사업의 추진과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매각을 결정했다. 이솔루션에 대여한 대여금에 대해서는 이솔루션이 투자한 회사의 지분과 물권에 대한 담보 설정을 해놓았으며 지속적으로 회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제우스2호조합은 임시주총에서 본인이 선임하고자 했던 사, 내외이사 후보자를 선임하지 못 하게 되자 단지 추측만으로 회사를 상대로 무차별적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기주주총회에 사용할 의결권 모집에 급급해 허위사실도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위로 인해 직, 간접적으로 외부회계감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에 크나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제우스2호투자조합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응하지 않은 것은 외부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응에 전념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근거 없는 비방과 소송 전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회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주주님들께서 현명하게 판단 하시어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