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걸로 유명한 명품…강주은 "♥최민수 선물, 30년째 장식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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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의 명품 선물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는 출산으로 휴식 중인 우혜림의 빈자리를 대신할 딸로 댄서 가비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의 집을 처음 방문한 가비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캐리어에 화려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가비는 케일, 시금치, 바나나 등이 들어간 그린 건강 스무디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믹서부터 컵까지 하나도 센스 없는 게 없다"며 감탄했다.

이어 가비는 벽면을 가득 채운 냉장고 4개를 보고는 "냉장고가 몇 개예요?"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은 "4개다. 식구가 넷이라 그런가"라며 쿨하게 답했다.



가비는 부피가 어마어마한 보랏빛 털 코트에 화려한 패턴 바지를 입은 채 강주은을 만난 즐거운 마음을 춤으로 표현했다.

이에 강주은은 "굉장히 거대한 털덩어리로 보이더라"면서도 "굉장히 사랑이 흘러 넘친다. 그런데 좀 과하다. 가비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가비는 거실 바닥에 놓인 명품 가방에도 호기심을 보였다.


가비는 "아까 들어올 때 봤는데 이거 뭐냐"고 물었고 강주은은 "이 슈트 케이스는 남편이 30년 전에 선물해줬다"고 답했다.

가비가 "우와 멋있다"라며 감탄하자 강주은은 "근데 30년 동안 그냥 장식으로 쓰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가비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로망이기도 했던, L사의 가방 중에서도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가방이었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쌓아놓으셨더라. 큰 거랑 조금 작은 거"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그는 "냉장고도 4개나 있고. 난 부자 엄마를 만났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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