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우정바이오와 MOU…"약학 전문 지식인 양성"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오유경)은 지난 22일 본 대학 학장실에서 ㈜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와 전략적 산학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 약대 측 오유경 학장, 창동신 교무부학장, 한병우 학생부학장, 이지연 연구기획실장과 우정바이오 측 이종욱 회장, 천병년 대표가 참석했다.

천병년 대표(사진 왼쪽)와 오유경 학장/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서울대 약대와 우정바이오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교류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 유망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조기 발굴과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 정보교환(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연구개발 및 관련 정보교환), 인적교류(공동 기술개발 및 현장 인력 교류, 강의 및 특강 참여 등), 네트워킹 기회 제공(교과과정, 공동 워크숍, 기술 자문 등),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을 논의했다.

우정바이오는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거래 단계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약대 오유경 학장은 "본 대학과 우정바이오와의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 협력 등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전문화된 약학 전문 지식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