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유니콘' 향하는 그린랩스 "무한혁신 주도"…새 CI 공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3.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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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유니콘' 향하는 그린랩스 "무한혁신 주도"…새 CI 공개


최근 1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첫 애그테크(농업기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등극을 앞두고 있는 그린랩스가 23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새로운 CI는 'greenlabs'의 g의 원형으로부터 파생한 그린 서클(Green Circle)을 모티브로, 무한대를 상징하는 형태(∞)로 표현했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무한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랩스는 농사 계획부터 재배·판매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 농가와 농산물 바이어를 매칭하는 신선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팜모닝은 국내 농가의 절반이 넘는 6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신선마켓은 3000여곳의 바이어가 참여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이번 CI 개편과 함께 △파괴적인 혁신 △데이터 집착 △고객과 함께 성장 △젊은 조직 △팀으로 성공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 등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젊은 조직을 목표로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의사결정과 실행이 빠른 문화를 만들고, 높은 목표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파괴적 혁신, 데이터에 집착한 문제해결을 통해 먹는 것과 관련된 모든 산업발전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이번 CI 리뉴얼은 데이터와 IT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선순환으로 무한의 가능성과 성장,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농산업 분야부터 유통, 탄소, 글로벌 진출까지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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