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함은 전국 20개의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비치됐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공병 배출 1회당 1개의 할인 쿠폰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턴 공병 1개당 1개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올해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올라이브' 등과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연계해 공병 수거와 재활용 실천을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캠페인 운영 매장 확대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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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올리브영 클린뷰티'에 선정된 주요 브랜드가 함께한다. 참여 브랜드는 △구달 △닥터브로너스 △더랩바이블랑두 △라보에이치 △라운드랩 △라운드어라운드 △로벡틴 △메이크프렘 △비플레인 △수이스킨 △아누아 △아비브 △아워비건 △토리든 △플리프 등이 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클린뷰티 팝업스토어'에 대형 공병 수거함을 설치하고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통해 수거한 공병을 새활용(Upcycling)해 제작한 라벨 제거용 미니 스크래퍼 굿즈와 아티스트 275C의 아트워크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