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창업 확산" 중기부, 한양대 등 6개 대학과 창업중심대학 MOU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양대학교 등 6개 대학과 지역청년 창업을 확산을 강화하는 내용의 '창업중심대학' 비전을 선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장관은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창업진흥원, 강원대·대구대·부산대·전북대·한양대·호서대 6개 대학의 총장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선포된 비전에 따라 창업중심대학의 사업목표인 창업저변 확산, 성장지원 연계, 글로벌 도약 확산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전 선포에 이어 권 장관은 중기부-창업진흥원-창업중심대학 간 △사업 운영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 수행 △대학 창업지원 모델 창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글로벌 도약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대와 호서대는 강원·충청 지역 청년 대상 성장단계별 창업지원 계획을, 부산대와 한양대는 동남·수도권 내 대학·창업지원기관 협력을 통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대구대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하고 전북대는 인공지능·수소 및 전기차(EV) 등을 중심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 장관은 "창업중심대학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해 넓은 세계로 도약하여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의 창업지원 모델을 확산해 기업가형 대학의 선도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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