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집 파는데…이 커플은 600억 저택 구입 "욕실만 17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3.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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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사진=AFP/뉴스1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사진=AFP/뉴스1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600억원이 넘는 저택을 구입하며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 커플은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벨에어 지역의 저택을 구입하는데 5000만 달러(한화 약 609억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저택이 위치한 벨에어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 이 저택은 1858㎡(562평)의 부지에 침실 10개, 욕실 17개, 주방 여러 개와 함께 극장, 체육관, 전망이 좋은 인피니티 풀(수영장)까지 갖춘 고급 맨션이다. 또한 프라이버시를 위해 나무로 둘러싸인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매체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이 저택을 새로운 가족을 위한 집으로 꾸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사진=AFP/뉴스1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사진=AFP/뉴스1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은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혼까지 했던 사이다. 두 사람은 '베니퍼'(벤+제니퍼를 합친 말)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2004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새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뒀다.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겸 배우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막시밀리언과 엠마 쌍둥이를 낳았으며 이후 전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해 4월 파혼했다. 벤 애플렉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결별 17년 만인 지난해 5월 재결합한 후 약 1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도 함께 참석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달 미국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과의 재결합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것은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라며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 다시는 그런 일(이별)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나이를 먹었고, 더 현명해졌고, 더 많은 경험을 했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약혼설은 이들이 재결합한 이후부터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이들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될 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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