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20만명대' 급감…진단키트 관련주 일제히 '약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3.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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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봉사자들이 도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전달할 자가진단키트를 소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봉사자들이 도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전달할 자가진단키트를 소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급감한 가운데 진단키트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10,090원 ▼20 -0.20%)는 전 거래일(지난 18일)보다 2200원(3.75%) 떨어진 5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휴마시스 (1,767원 ▲5 +0.28%)는 800원(4.09%) 떨어진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 (5,630원 0.00%)씨젠 (22,200원 ▲100 +0.45%)도 각각 2.33%, 1.12%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169명이다.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만에 20만명대로 줄었다. 역대 최다규모(62만1281명)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23일 이후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8명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번주 내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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