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접수는 공장의 구조, 건축, 전기, 소방 등 도면 확정과 함께 제작 완료된 양산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다. 회사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설비를 설치하고 7월 3,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 생산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가동할 계획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약 4개월에 걸쳐 전문가들과 함께 대규모 설비의 안정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며 긴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 도면의 최종 확정을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공정 구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시장 조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톤 수준이었던 리튬 부족량은 오는 2025년 약 19만톤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으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공급 부족 현상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리튬 단가 기준 월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300억원, 향후 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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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튬플러스는 지난 9월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 휴센텍 (1,505원 0.00%)으로부터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