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 강세…현대차그룹 중고차 사업 진출 수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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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할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어제(17일)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2.03.18.[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할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어제(17일)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2.03.18.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사업 진출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대글로비스 (180,000원 ▲2,000 +1.12%)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78%)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사업 직접 진출로 구조적 생태계 변화가 예고된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도매 사업에 직접 진출해 있어 직·간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기아의 중고차 판매업 진출로 그룹사의 수직계열화는 현대글로비스의 외형성장세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중고차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7330억원에서 2024년 1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21%의 급성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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