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지사장, 지니언스 이동석 부사장, 맨디언트 문형록 지사장, SK쉴더스 인포섹 김병무 본부장, 베리타스 임성훈 전무, 캐롯손해보험 박용준 본부장, 법무법인 화우 이명수 대표변호사. /사진제공=SK쉴더스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인 랜섬웨어는 세계적으로 주목해야 할 사이버위협 중 하나다. 매년 공격 대상과 방식, 몸값 요구방법 등이 다양해지면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일한 솔루션과 서비스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카라는 랜섬웨어 대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협의체에 가입된 기업은 랜섬웨어 피해 기업 등에 사고접수부터 원인파악, 피해복구, 협상, 배상, 재발방지 대책 등 절차를 지원한다.
카라는 향후 참여사가 보유한 랜섬웨어 정보를 바탕으로 정기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고사례를 분석 등 활동에 나선다. 정부 기관 합동조사와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할 예정이며 오는 4월 공동 세미나 개최도 추진 중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인포섹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참여사들과 함께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ESG 경영 활동 또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