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종로구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국민이 정부를 믿고 신뢰할 때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2.3.18/뉴스1](https://thumb.mt.co.kr/06/2022/03/2022031822221236237_1.jpg/dims/optimize/)
오찬 회동에 참석하는 경제 5단체장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이다.
당선인은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경제5 단체장과 만나 점심 식사를 할 예정으로 오찬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회동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 의견 청취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분과 인수위원 등이 배석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정부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07년 당선인 시절 전경련을 찾아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당선인으로 경제단체 중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특히 이번 회동은 문재인 정부에서 '패싱' 당했던 전경련이 포함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경련은 대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 왔다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위상이 추락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빠지면서 규모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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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이나 신년회 등에서 배제돼 '전경련 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윤 당선인과 경제단체장과의 첫 만남에서 전경련이 주도 했단 점에서 향후 위상 회복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