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을 매각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다음 달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하는 베스트바이 프로모션을 통해 개발·운영 중인 사업을 1메가와트(MW)당 최대 23억원에 매각할 수 있다. 시장 최고 조건으로 매입할 것"이라고 했다.
BEP 관계자는 "15~20년간 장기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중소형 태양광 사업자들에게 은행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 위험을 완화하면서 일시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BEP는 앞으로 자본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업권을 인수하거나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친환경 전력에 대한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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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BEP 대표는 "인허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업들은 대규모 자본력과 탄탄한 기술역량을 갖춘 전문 IPP 기업에게 사업·자산을 이전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태양광 시장의 양적 성장은 수많은 개인사업자와 지역 설치업체들의 사업개발 노력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베스트바이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의 질적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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