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선공개 영상 캡처
18일 밤 9시30분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현철이 아내 정재은의 말실수에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공개된 영상 속 정재은은 "(남편이 저한테) '당신은 15분용이야'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박나래는 "15분용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서현철은 "말을 조금 더 생각하고 하면 괜찮은데 내가 '여보, 말할 때 2초만 더 생각하고 해'라고 한다"며 "이런 식으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말실수가 많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이야기하는 동안 정재은은 계속 웃으며 민망해 했다.
이어 서현철은 아내의 말실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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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앗, 있었던 일인데. 이거 어디서 경험한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라고 하자 정재은이 "아! 랑데뷰?"라고 했다고 한다. '데자뷰'와 단어를 헷갈렸던 것. 이외에도 정재은은 '다이어트'를 '아르바이트'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정재은은 "내가 그런 말실수를 3번 정도 했다. 실수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서현철은 아내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건드렸다.
이에 정재은은 "실수할 수도 있는데 남편은 이렇게 지적한다. 보시지 않았나"라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서현철은 정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정찬영(전미도 분) 아버지로 출연 중이다.
서현철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정재은의 말실수에 대한 일화들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라디오스타' 700회 특집에서 토크상을 받기도 했다.
정재은은 KBS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