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올해도 20% 중후반대 이익률 -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3.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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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진천공장 / 사진제공=PI첨단소재PI첨단소재 진천공장 / 사진제공=PI첨단소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PI첨단소재 (18,150원 ▼700 -3.71%)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또 올 1분기까지는 영업이익률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상저하고 흐름에 이어 내년부터 매출과 이익의 본격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4만3850원이다.



김광수.남대종 연구원은 "2020년 최대주주가 글랜우드PE로 변경된 이후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세계 1위 점유율(31% 수준)의 PI필름에 이어 PI바쉬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며 "PI필름의 경우 2021년 4500톤, 2022년 5250톤, 2023년 6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원자재 재활용 비중을 높여 원가절감 효과가 커질 것이고 첨단산업 부문은 전기차.디스플레이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중장기 성장로드맵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올해 PI첨단소재가 매출 3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고 영업이익이 877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스마트폰 등 IT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5%로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난해 4분기 단행한 판가인상 효과와 주요 원재료 재활용 사용량이 올 하반기부터 2배로 증가되며 영업이익률이 20% 중후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목표가 산정 방식에 대해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치 기준 EPS(주당순이익) 2330원에 목표 PER(주가이익비율) 27배를 적용했는데 현재 주가는 PER 18.8배로 과거 PER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봤다. 이어 "사업다각화와 판가인상,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효과로 2022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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