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올해 큰 폭 성장+신사업 본격화-한화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03.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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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8일 레이 (12,200원 ▲200 +1.67%)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과 기다리던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인해 주가가 약세 흐름을 탈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5%, 601% 늘어난 1308억원, 238억원을 기록하고 지배지분순이익은 21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큰 폭의 실적 성장에 대해 "해외 디지털 치료솔루션 수요 지속, 신규 사업 개시(구강스캐너), 레이 차이나 매출 발생 등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구강스캐너를 중국(레이 차이나) 제외 전세계 판매 예정"이라며 "성공 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구강스캐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필수품으로 성장성이 크다"면서 "고수익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레이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부진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덴탈 업계 디지털화 가속화→ 디지털 치료솔루션 성장, 성장성이 큰 신사업(구강스캐너, 중국 시장 직진출) 본격화 등을 고려 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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