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 작년 별도 영업익 38억원 "관리종목 탈피 확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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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모티브 (3,050원 ▼85 -2.71%)가 2021년 별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2021년 별도기준 매출액이 1451억6600만원, 영업익 38억800만원, 당기순이익 56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761억8400만원, 영업이익 216억4900만원, 당기순이익 60억46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탈피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및 신규 부품 판매증가와 내부비용절감을 통해 이익개선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수소차 관련부품 수주를 위한 투자와 영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감속기 등 부품 공급 논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2022년까지 국내 주요 소형 전기차 감속기를, 2024년부터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감속기를 양산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2025년에는 완성차 업체 기준 차종별로 최소 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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