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석 대표/사진제공=지비엠아이엔씨(GBM Inc.)
이중전도형 강수량계/사진제공=지비엠아이엔씨(GBM Inc.)
인공강우 기상조절용 연소탄/사진제공=지비엠아이엔씨(GBM Inc.)
안개상습지역과 고속도로, 공항, 항만 등에 기상조절용 연소탄을 사용하게 되면 가시거리가 확보되며 유해성도 없어 안전성 및 경제적 효과가 크다. 현재 효과 및 안정성을 바탕으로 연구기관에 납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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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석 대표는 "구름 씨뿌리기(Cloud Seeding) 시스템을 갖춘 선진국 사례와 같이 한국도 우수한 관측장비와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화하며 기업 자체의 투자를 용이하게 해야 한다"며 "산불과 같은 재해에 대해서도 인공강우 연소탄이 방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현상이 일상화된 만큼 지자체마다 폭우, 장마, 태풍 데이터를 정확히 계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중전도형 강수량계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전국에 확대 공급해 기상관측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방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외국 사례를 보며, 우리나라 또한 기상산업에 대한 국가적 제도 개선에 힘입어 국산화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지비엠아이엔씨는 우리 자연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최첨단 시스템으로 관측한 정보를 통해 자연재난 재해 방지에 힘쓰고 있다. 기상청 기상관측 첨단시스템 도입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인 핀란드 VAISALA와 협력, 악기상 발생 시 안정적인 기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무인 자동화 오토존데(Autosonde) 도입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백령도, 흑산도, 강릉, 포항, 제주도 및 덕적도와 창원에 자동고층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무인 원격 운영을 통한 관측횟수 증가 등 위험기상 감시 및 정보제공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 1,2활주로 공항기상관측장비(AMOS) 교체사업'에서 2010년 AMOS를 설치하고 꾸준히 공항기상관측장비 교체사업을 진행해왔다.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한 항공기상 통합정보시스템(AMIS), 기상전문 입력시스템과도 시스템을 연계해 관측보고(METAR), 공항예보(TAF) 자료 등을 교환·표출해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