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돌봄 로봇' 영우디에스피, 삼성전자 로봇사업 육성에 '관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7 09:29
글자크기

[특징주]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신사업 동력으로 지목하면서 영우디에스피 (869원 ▲4 +0.46%)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영우디에스피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연속 올라 12.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영우디에스피가 지난 11일 경기도 천안 공장에서 인공지능(AI) 서빙로봇 '서빙고'의 첫 출하했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로봇사업을 꼽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빙고는 실내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서빙 로봇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BOE, CSOT 등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둔 검사장비 기업이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사업 진출을 꾸준히 준비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서빙로봇 서빙고 외에 의료용 '돌봄 로봇' 서비스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돌봄 로봇은 체온, 혈압,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해 개개인의 맞춤서비스를 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