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올해 1.1조 신규 수주 전망-키움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03.17 08:21
글자크기
키움증권은 17일 에스에프에이 (25,100원 ▼250 -0.99%)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신규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21% 늘어난 4113억원, 51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장비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수주 확대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말부터 동사의 비(非)디스플레이 사업부들의 수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수년간 집중해 온 사업 다각화 전략이 올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37%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차전지/반도체/유통(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사업부의 신규 수주가 전년대비 58% 증가하며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스에프에이가 수 년간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왔고 적극적인 장비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올해 신규 수주 또한 3년 만에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더불어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집중하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등을 적극 고려 중에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