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 (11,050원 ▼70 -0.63%)는 손익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까지 적자였던 메가스터디㈜ 출판사업부문이 흑자로 전환하며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또 종속회사인 메가엠디㈜ 온라인사업의 영업이익 성장, 부동산 교육 브랜드인 메가랜드의 적자 감소 등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 등으로 온·오프라인 사업부문별로 실적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메가스터디㈜의 출판사업부문, 투자사업부문의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종속회사인 메가엠디㈜의 메가로이어스, 메가PSAT, 메가랜드 등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의 급식사업부문, 메가엠디의 오프라인 학원사업 등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메가스터디 오늘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결산배당으로 총배당금은 7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31일이다. 시가배당률은 4.2%,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약 6%p 증가한 44.3%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