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12개 기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위한 '개별구호물품' 지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3.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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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구호물품 대신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 지급

고양시-12개 기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위한 '개별구호물품' 지원


경기 고양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 위해 케이티알파, NH농협 고양시지부, 농·축협 등 12개 기관과 함께 '개별구호물품'지원을 위한 농협 농촌사랑(모바일)상품권 지급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택치료자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쌀, 라면 등 실물 개별구호물품 대신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신속하게 재택치료자가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으로도 주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개별구호물품을 구매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의 격리장소까지 직접 배송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물품 수급 문제와 배송 물량 증가 등으로 격리기간 내에 물품 전달이 어려워졌다.

이에 고양시는 구호물품 지원 방법을 변경, 농협 농촌사랑모바일상품권을 1인당 3만5000원씩 모바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모바일상품권 발급사인 케이티알파와 NH농협 고양시지부, 관내 농축화훼농협, 고양·삼송유통센터와 협력했다.

농협 농촌사랑모바일상품권은 지류상품권, 농협몰 상품권 전환금, NH멤버스 N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가능하며 전환기간은 90일이다.

지류 상품권은 전국의 농·축협(금융점포), 농협은행, 농협고양·삼송유통센터에서 교환 후 농·축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농협 고양·삼송유통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협몰과 NH멤버스에서 온라인 포인트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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