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K팝 댄스 NFT 거래소 '속도'..안무저작권 시장 개척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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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437원 ▲3 +0.69%)가 K팝 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16일 엔터 업계에 따르면 투비소프트는 최근 국내 K팝 기획사들과 NFT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증시에 상장된 기획사들과도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비소프트는 NFT를 활용해 안무 저작권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댄서들의 대결을 소재로 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인기를 끌면서 MZ세대 사이에서 댄스의 관심이 높고, K팝 댄스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댄스는 음악과 다르게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없는 구조"라며 "NFT 거래소를 개설해 댄스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의 NFT 플랫폼은 NFT로 댄스 콘텐츠를 거래하고, 디지털 창작물 저작권 보호와 창작안무 NFT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로써 안무가도 작곡가와 작사가처럼 음원저작권과 같은 안무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발행된 NFT로 창작 안무가 등이 수익을 낼 수 있다. 안무 저작권 보호, 표절 및 도용 대응 및 2차 저작물 제작 등에 대한 권한을 보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댄스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NFT 콘텐츠를 빠르게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세계적인 퍼포먼스 댄스 그룹인 '저스트절크'와 NFT 기반 안무저작권 보호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온라인 댄스 동호회 회원만 1억명이 넘었다. 유튜브, 틱톡 등에서 K팝 댄스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안무저작권으로 새로운 K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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