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탁재훈 추천 코인, 현재 -70%…8배 오르면 집 사라더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3.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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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탁재훈이 추천한 가상화폐가 현재 마이너스 70%를 기록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신동·은혁·이특·최시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해는 이특과 성향이 완전 다른 그룹 멤버 김희철이 다투게 된 사건, 일명 '인천대첩' 일화를 소개했다.



동해는 10년 간 참아온 이특이 김희철이 심기를 건들자 "10년이다!"라고 외쳤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싸움을 기다리는 사람은 머릿속으로 설계를 많이 한다"고 거들었다.

다툼 이후 무대에 올라 등을 맞대고 안무를 해야 했던 이특과 김희철은 이날만큼은 등을 대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춤을 췄다고.



다툼으로 삐친 슈퍼주니어의 '인천대첩' 일화에 김준호는 "나중에 나이가 50대가 되면 잘 안 삐친다. 지금 우리는 삐칠 일 천치다. 이상민에겐 빚쟁이라고 놀리지, 임원희에겐 못생겼다고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이상민은 "탁재훈이 나한테 코인을 추천해줬는데 지금 마이너스 70%다"라고 폭로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이에 탁재훈은 당황하며 "그런 얘기를 왜 하나? 내가 떨어트렸냐"며 반박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사라고 하지 않았나. 형이 나한테 '8배 오르면 집 사!'라고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탁재훈은 "그걸 왜 카메라가 있을 때 얘기를 하나. 따로 있을 때 하면 되지"라며 삐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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