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박시연 "좋아해요"…보라 머플러 두르고 콘서트장에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3.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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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시연 인스타그램/사진=박시연 인스타그램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박시연(43)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관람을 인증했다.

박시연은 15일 인스타그램에 "함성을 대신한 클래퍼(응원도구)가 주는 감동. 이곳의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있음이 느껴지던, 차가운 밤공기가 따뜻하게 느껴지던 밤. 나 BTS 많이 좋아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연은 최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찾은 모습이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머플러를 두르고 공연을 즐기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시연은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갖고 있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드러났고, 그는 법원으로부터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박시연은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2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2013년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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