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17만개의 공고와 219만건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간 1000만 명의 인재를 기업과 매칭하는 '인재풀' 서비스는 올해 1월 이용 기업수(평일 평균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70.1% 증가했다. 비대면 환경에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 '사람인MUST'의 이용 기업수도 지난해 대비 98.6% 증가했다.
이밖에도 IT개발자 중심 채용서비스 점핏과 채용컨설팅 부문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점핏 개인 회원 가입자수는 지난해 출시이후 연말까지 239%, 상시 등록 이력서는 874%, 입사지원수는 774%가 늘어나는 등 수직 상승했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져진 저력이 힘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람인은 올해도 성장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사담당자를 위한 솔루션 브랜드 더플랩과 단기근로 중심의 이른바 '긱 이코노미' 시대를 공략하는 사람인 긱 등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AI분석기반으로 구직자의 합격까지 관리하는 인재 채용 서비스 '스피드 매칭'을 상반기 중에 출시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