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지난해 호실적 기록…올해도 성장 계속된다-유진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3.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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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서진시스템 (27,750원 ▲1,050 +3.9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올 1분기도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서다.

15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 고객 다변화를 통해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292.2% 증가한 1602억원, 1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직전해 동기 대비 88.3%, 1082.2% 증가한 6061억원, 580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매출이 신규고객 확보로 전년 대비 410.5% 증가했고 반도체 장비 부품 매출액도 기존 구미공장 중심에서 신규 화성사업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손자회사 쌤빛의 매출도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2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정용품, 자동차용, 로봇 등의 기타 부품 매출도 전년 대비 169.1%, 모바일 부품은 전년 대비 34.7%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전 사업부의 매출 증가세 유지, 신규 제품인 컨테이너 매출도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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