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수탁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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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는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전문인력을 활용해 도시 저소득층의 교육 및 문화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자주적인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경북도내 102개 초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며, 사업 대상은 구미·포항·경산 지역의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이다. 구미지역에서는 13개 학교가 포함됐다.



구미대는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사례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지원 △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진로프로그램은 산업변화에 따라 전문성을 살린 △언어치료 △드론 △호텔조리 △네일아트 △웹툰 분야 교육으로 구성됐다. 비전 캠프는 구미선산청소련수련관과 연계해 학생의 자존감을 향상하는 '나의 꿈을 JOB(잡)아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정창주 종창은 "이 사업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교육 성취와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수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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