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영입은 연구개발에 집중됐다. 기술이전 등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서던 리서치(Southern Research), 인도 오리진(Aurigene) 사업개발 이사를 역임한 마크 라베라 박사가 영입돼 미국 법인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최근 ADC 사업 확대에 따라 동아ST 출신 위현 이사를 CMC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또 하버드 메디컬스쿨 출신 이민영 박사가 미국법인에 소속돼 ADC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정두영 대표는 "최근 바이오 업계의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에 업계의 훌륭한 분들과 함께 피노바이오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피노바이오는 글로벌 임상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술이전 성과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노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 출신 정두영 박사가 2017년 창업한 표적항암제 및 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이다. 현재 표적항암제 NTX-301의 미국, 호주 임상과 안과질환치료제 NTX-101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다. 또 국내외 다수의 바이오텍과 비밀유지계약(CDA)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맺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인력 확충 등 체재를 재정비하고, 올해 기술이전 성과를 추가해 코스닥 기술성평가에 재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