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생명
에이슬립은 지난해 삼성생명과 함께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협업 프로그램에 동참했던 스타트업이다.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벤처투자 등 삼성금융 5개사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오픈 컬래버레이션' 2회 대회 본선에 진출해 인연을 맺었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4개월 간 삼성금융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월에 있을 사업모델 발표회를 거쳐 삼성 금융사별로 1팀씩 최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신사업 개발 기회를 찾고 핀테크(금융기술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에는 그동안 에이슬립을 비롯해 635개 업체가 참여했다.
홍채기반으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가진 '스마트디아그노시스', 사람의 말투를 모방하는 AI휴먼 개발사 '라이언로켓', 에듀테크 플랫폼 서비스사 '아테나스랩', 광학문자인식(OCR) 전문기업 '컨트루테크놀로지' 등이 삼성금융사들과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연을 맺고 협업 중인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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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지난 2회 대회를 치르면서 삼성금융사와 스타트업간 협력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