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한국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렌질루맙의 안전성·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마지막 환자 투여가 2분기 종료될 예정으로, 4분기 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다.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휴머니젠(HGEN)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판권을 가져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텔콘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 등으로 임상 개시가 지연됐다”며 “이번 임상으로 한국인에 대한 렌질루맙의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머니젠이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또는 영국 조건부 판매허가승인(CMA)을 얻게 되면 국내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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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렌질루맙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후원하는 ‘ACTIV-5 Big Effect Trial(ACTIV-5/BET-B)’ 임상 3분의 2 이상 시험을 미국 및 국내 55개 사이트에서 추가로 진행 중이다. CRP 150mg/L 미만인 4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모집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