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전북경찰청에 차량용 에어컨 습기건조기 '애프터블로우' 공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1 09:41
글자크기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가 설치된 전북경찰청 순찰차량/사진제공=아이트로닉스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가 설치된 전북경찰청 순찰차량/사진제공=아이트로닉스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 (2,590원 ▼10 -0.38%)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전북경찰청 및 산하 지구대에 차량용 에어컨 습기건조기 '애프터블로우'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찰 순찰차량에 설치된 애프터블로우는 자동차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 송풍용 블로우 모터를 자체 전원으로 구동해 에어컨 증발기를 강제 건조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에어컨 내부 증발기의 결로를 방지하고, 악취 발생이나 곰팡이 등의 세균 서식을 원천 차단한다.

차량 공조시스템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로에 있다. 에어컨 사용 후 자동차 시동을 끄면 냉각 상태의 에어컨 증발기가 상온의 대기와 접촉하면서 수분이 맺히는 결로가 발생하고, 이는 대기 중의 먼지와 결합해 곰팡이 등 유해균의 증식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때 애프터블로우가 차량의 블로우 모터를 구동해 결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자체 내장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수명이 길고 2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최초 성능을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해 제품을 효율적으로 작동시킨다. 또한강한 외부 충격에도 폭발 위험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KC 인증과 배터리안전확인 인증도 획득해 안전성을 공인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차량 에어컨 습도 관리로 곰팡이 오염을 예방하고 상쾌한 공기질을 유지해주는 '애프터블로우'가 주목받고 있다"며 "공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순찰대원들께 건강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