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돌봄식 시장 진출… 독일 '프레주빈' 판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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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사업 협업

프레주빈/사진= 남양유업프레주빈/사진= 남양유업


남양유업 (505,000원 ▼6,000 -1.17%)이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손 잡고 돌봄식(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영유아나 노인, 환자 등 맞춤형 식사가 필요한 이들이 균형 있는 영양 성분을 섭취하고 소화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식품이다. 균형 있는 영양식으로 환자뿐 아니라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식사 대용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프레지니우스카비의 환자 영양식인 '프레주빈'을 남양유업 유통망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판매 1위 환자 영양식 브랜드인 프레주빈은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레주빈 제품 설명/사진= 남양유업프레주빈 제품 설명/사진=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프레주빈 2.0' △'프레주빈 주시' △'프레주빈 당케어' △'프레주빈 굿케어' 200㎖ 한 병 제품 4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으로 종합적으로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케어푸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균형 영양식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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