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서해 로켓 발사장 방문...ICBM 발사 가능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2.03.11 06:30
[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5개년 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 정찰위성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장인 서해 위성 발사장을 '위성 발사용 기지'로 현대화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서해 위성 발사장을 현지지도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이곳을 개건확장하라"라며 "발사장의 여러 요소들을 신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 로켓 발사장은 북한이 과거 '광명성' 계열의 인공위성을 장거리 로켓에 실어 발사한 곳이다.
위성용 장거리 로켓은 사실상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기술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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