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원전주 중 하나로 꼽히는 보성파워텍 (4,055원 ▼45 -1.10%)은 전 거래일 대비 940원(15.93%) 상승한 68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37,050원 ▲150 +0.41%)(8.94%), GS건설 (22,350원 ▼100 -0.45%)(8.18%), 일진파워 (12,290원 ▼150 -1.21%)(4.49%), 우리기술 (1,395원 ▼11 -0.78%)(4.41%), 두산중공업 (15,950원 ▼140 -0.87%)(1.44%), 한전KPS (33,150원 ▼300 -0.90%)(1.15%) 등도 함께 올랐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원전 건설 경험이 있어 원전주로 함께 꼽힌다.
그중 문 정부에서 착공이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원전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문재인 정권 때 축소됐던 원전 사업이 활기를 띨 예정"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전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