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코로나 사멸램프 매출 다각화 '학교부터 선박까지 공급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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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 참가...병원 영업 확대

현대삼호중공업의 31만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VL 브라이트'호에 설치된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현대삼호중공업의 31만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VL 브라이트'호에 설치된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 (10,730원 ▼320 -2.90%)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램프의 공급을 다각화하고 있다.

10일 나노씨엠에스에 따르면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이 시운전하는 31만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VL 브라이트'호에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나노미터) 램프를 공급했다.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는 VL 브라이트호의 조종실, 엔진룸, 회의실, 식당 등 밀계공간을 위주로 설치됐다. 그동안 선박은 감염이 한번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대표적인 공간이었다. 이번 램프 설치로 선박 실내의 코로나 감염 위험도를 크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기도 학교에 설치된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경기도 학교에 설치된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나노씨엠에스는 최근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의 국내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견본주택에 설치했고 경기도 학교 1곳과 천안시 학교 식당에도 램프 설치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교내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밀집도가 높은 학교 식당의 설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에 참가한 나노씨엠에스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에 참가한 나노씨엠에스
나노씨엠에스는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의 병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KIMES 2022)에 참가해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의 성능을 알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의 성능과 공급 사례 등을 적극 알려 국내 매출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앤데믹(풍토병)이 되면 건강검진 등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며 "전시회에서 국내,외 의료재단들에게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급된 램프들은 모두 상반기에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신사업인 코로나19 사멸 램프 매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프라즈마 222nm 램프는 원자외선인 222nm 파장을 가진 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포함하고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면서 눈의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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