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테스나 인수로 7%대 강세...두산2우B '상한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3.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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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코스닥 상장 반도체 테스트 기업 테스나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 (135,000원 ▼2,000 -1.46%)은 전일대비 5.70% 오른 12만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2우B의 경우 30% 오른 16만9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테스나 지분 39.8%를 4600억원에 인수 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 웨이퍼 테스트 1위 업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안정적 거래처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향후 테스나를 종합 후공정 위탁기업으로 육성해 기존 차세대에너지(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기계(두산밥캣, DLS/DMI/로보틱스) 중심의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에 테스나와 자체사업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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