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8일 온라인상에는 '여자 노예 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이 공개했던 해당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됐고,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현수막 하단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번호도 함께 쓰였다.
해당 고등학교의 위치나 남성이 현수막을 건 경위, 이후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인이 미성년자를 노예 삼는다는 거네", "저런 건 처벌 못 하나?", "제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중이길", "컨셉이어도 역겹다", "미친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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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16살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성인은 '의제 강간'으로 강간죄와 똑같이 3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의제 강간은 '성교 동의 연령에 이르지 않은 사람과의 성교를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