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송지아, 산불피해에 2000만원 기부...자숙 중 선행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3.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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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8일 "송지아가 전날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소식이 안타깝다"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송지아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지아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개인 유튜브 채널 'free지아'(프리지아)로 활동하던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명품 브랜드의 가품 착용으로 논란을 빚었고, 공식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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