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2.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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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방송인 전현무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C 제공) 2021.12.30/뉴스1  (서울=뉴스1) = 방송인 전현무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C 제공) 2021.12.30/뉴스1


방송인 전현무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전현무가 산불 피해자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화재 복구, 이재민을 위한 제반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방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보내주신 성금은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빠른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2018년 미혼모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해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의 대형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현무를 비롯, 아이유·송강호·이병헌·신민아 등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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