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넨코어센터는 경기도 평택 드림테크산업단지에 총 연면적 2만1060.56㎡(6370.82평)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월 28일부로 평택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핵심시설인 비임상시험센터'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를 기반으로 이종이식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 제품검증을 위한 비임상시험 등이 가능한 종합 연구개발(R&D) 센터이다.
준공식에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박금렬 국장,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제넥신 성영철 회장,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민영학 대표,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 프로젠 진현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성주 대표는 "제넨코어센터 준공으로 이종이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이종이식 플랫폼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제넨바이오는 전세계가 직면한 이식용 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는 제넨코어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이종이식 연구개발 및 관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인근 부지에 운영 중인 형질전환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제넨코어센터는 이종이식제품 원료에 대한 유효성 평가와 제품 제조를, 형질전환센터는 원료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며 이종이식 제품 개발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형질전환센터에서 이종이식 원료가 양산된 후 거리적 접근성이 높은 제넨코어센터에서 비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어, 제품 피드백과 반영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강점을 지닌다"며 "비임상시험센터에서는 이종이식 연구 이외에도 바이오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업체들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는 CRO 사업이 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GMP 제조소는 이종조직 및 세포 등 비임상 및 임상 절차에 필요한 시제품과 실제 판매를 위한 본제품에 대한 생산 모두를 담당한다. 이는 이종이식 제품의 대규모 양산을 위한 최초의 민간 제조시설이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